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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영제약" 신걸섭 대표이사 인터뷰~

작성자 다우림 작성일 2011.10.12 오전 10:44:47
첨부파일 조회수 3104
신걸섭 대표이사
(주)대영제약
늘 처음처럼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다우림'


“자연에서 내려준 한약재에 태초의 순수함과 생명력이 있다면, 사람에게는 정직과 신뢰가 있습니다. 자연이 머금었던 기운을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채취에서 공정 과정 및 납품에 이르기까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원료의약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의 강서구·양천구·동작구·영등포구 등을 비롯 인천시, 경기 고양시·부천시·시흥시 일대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의 한방의료기관에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는 부천시 소재의 (주)대영제약(대표이사 신걸섭).

2001년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영제약(dawoorim.co.kr)은 10년의 성상을 이어오고 있는 동안 ‘정직’과 ‘신뢰’를 무기로 “그 회사는 믿을만한 곳”이라는 입소문을 얻으며 고품질의 한약 유통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다우림(多宇林 )’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초록건강을 제공하는 친근한 한의약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신걸섭 대표는 “다우림이란 우주와 자연의 이치를 담은 약재들을 모두 아우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 브랜드에 걸맞는 한약재를 확보하고, 공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거기에 따른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라고 밝혔다.

신 대표의 도전정신이 내실있는 기업 성장 견인 

특히 대영제약은 지난 2007년에는 대효제약, 휴먼허브, 광명당제약, 금강제약 등과 공동브랜드 ‘허브인’을 출범시켰고, 현재는 대효제약, 휴먼허브, 풍산제약, 안동유리한방병원, 안동참마영농조합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동시 BTL(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사업에 ‘글로벌허브’라는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신 대표는 “냉엄한 현실에서 볼 때는 다른 제약사들은 매우 강력한 경쟁업체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사가 상호 협력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한약재의 완벽한 품질 관리와 유통질서를 체계적으로 안착시켜 한방의료기관들이 편안한 진료환경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만을 위해 매진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자 하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영제약이 10년만에 내실있는 한의약산업체로 성장하기까지는 신 대표의 도전정신이 큰 몫을 했다. “사실 회사는 2001년에 창립했어도 제가 한약재 사업에 뛰어든 것은 1993년이었습니다. 당시 한약재 제조회사에 취업한 이후 8년간 한의원을 찾아 다니며 영업 노하우를 터득했습니다. 초창기에는 한의원을 방문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한의원 입구에서 줄담배를 피며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이왕 한의약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적극적으로 부딪쳐 보자는 생각으로 원장님들께 잘하는 곳의 영업 비결도 묻고, 정말로 좋은 약재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 많은 자문을 구하는 등 한의원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한약재를 공급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다행이 많은 원장님들께서 젊은 친구가 열정을 갖고 덤비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지 단골로 애용하여 주시는 분들이 늘어난게 오늘을 있게 만든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정직과 신뢰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이후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음에도 그가 품었던 처음의 열정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의 사무실 벽면 한 켠에는 ‘처음처럼’이란 글자가 서각(書刻)으로 제작돼 걸려 있다.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을 때 가졌던 ‘정직’과 ‘신뢰’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합니다. 늘 처음처럼 정도(正道)를 걷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입니다.”
신 대표가 정직한 기업, 신뢰받는 기업을 지향하고자 하는 경영 이념은 대영제약의 한약재 제조 공정에서도 잘 나타난다.

다섯 곳의 제조회사와 제휴하여 출범시킨 ‘허브인’의 조직과 자금, 최신 정보를 이용해 최상의 한약재를 매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회사 물류창고에 입고된 한약재는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철저하게 잡티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초음파세척과 열풍 건조 및 자연 건조를 거쳐 진공질소 충전 포장방식을 통해 완제품으로 탄생된다.

물론 이같은 공정의 중간 단계에서는 잔류농약검사기(GC/MS), 중금속검사기(AAS), 함량검사장비(LC) 등 위해성물질 검사장비를 이용해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 및 독소, 잔류이산화황 검사는 물론 건조함량, 정유함량 순도시험, 확인시험 등을 거쳐 최상의 한약규격품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변화와 혁신으로 한약재 유통의 중심이 될 것

그럼에도 한약유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제조업소의 노력 못지않게 정부 또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여 주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약재 전 품목에 대한 중금속 기준의 개선은 물론 대한약전과 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돼 있는 546종의 한약재 품목 외 실제 방약합편 등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처방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다수의 한약재가 해당 공정서에 수재돼야 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의 내일이 암울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의학에는  희망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만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의 한계가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질환들을 관리하고 치료하는데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한의학의 유의미한 치료법이 논문으로 발표되고, 이런 부분이 또한 대국민 홍보로 이어진다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학에 대한 국민의 무한한 사랑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신 대표는 또 자사의 경영 이념인 ‘생각하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약재는 역시 대영제약이다.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그곳은 정직하다’라는 말을 고객들께 항상 들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한약재 유통의 중심이 되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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